서울 재건축·재개발 1만가구 분양 '작년의 두 배'

입력 2015-10-14 19:04  

가락시영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 등
강남권 일반분양 물량 많아



[ 이해성 기자 ] 올 4분기 서울 재건축·재개발 단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.

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분기 서울 내 재건축·재개발단지 33곳에서 아파트 1만183가구가 공급된다. 지난해 4분기(5196가구)보다 96% 증가했다. 전국적으로는 올 4분기 52곳에서 1만811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. 지난해(1만3082가구)보다 38.4% 늘었다.

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“분양시장이 유례없이 좋은 올해 안에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건설회사와 조합 모두 하고 있다”며 “지역별로 전망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하고 청약하는 게 좋다”고 말했다. 올 1~2위 청약 경쟁률은 모두 재건축 단지에서 나왔다. 대구 수성지구 우방타운 재건축인 ‘힐스테이트 황금동(622 대 1)’과 창원 용지주공1단지 재건축인 ‘용지 더샵 레이크파크(387.6 대 1)’다.

GS건설은 서울 행당동 행당6구역에서 ‘서울숲 리버뷰자이’를 내달 공급한다. 전용면적(이하) 59~141㎡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趺棘聆磯? 지하철 2·5호선, 경의중앙선,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. GS건설은 같은 시기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재건축인 ‘신반포자이’ 606가구(일반분양 153가구)도 선보인다.

가락시영 재건축인 ‘송파 헬리오시티’는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초 청약을 받는다. 일반분양가는 3.3㎡당 2700만~2800만원 선이다.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558가구다.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 재건축인 ‘반포 래미안 아이파크’를 내달 선보인다. 49~150㎡ 818가구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.

지방에서는 SK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 재개발단지인 ‘망미SK뷰’를 이달 중 내놓는다. 59~84㎡ 1245가구 중 86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.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2-3지구 재건축인 ‘대구 대신 e편한세상’을 내달 공급한다. 59~84㎡ 468가구 중 3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.

이해성 기자 ihs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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